Wedding

셀프웨딩 3. 셀프 스튜디오 후기

eveju 2024. 11. 8. 23:45

광고나 협찬이 아닌 내돈내산 리뷰.

 

아무리 간소화한 셀프웨딩, 스몰웨딩이더라도 사진은 있어야지.

 

 

처음에는 전문적인 무인스튜디오를 알아봤다. 취미로 카메라를 다루기도 했고.

그런데 스트릿 스냅이나 찍을 줄 알았지 조명이나 모델, 제품사진은 경험이 없어

스튜디오는 예쁘지만 패스하고,

 

조명이 갖춰져있는 셀프 스튜디오를 알아봤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헤지 스튜디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조금씩 왔다. 화장 안젖게 조심조심.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있다.

서울 강동구 천호옛14길 22 B1 헤지스튜디오

 

 

 

 

지하에 있으나 찾기는 쉽다.

 

 

 

 

 

우선 심플한 배경지에서 깔끔한 사진을 찍고자 찾아갔다.

1시간에 촬영과 셀렉, 보정이 포함되어있고, 촬영은 가로, 세로 촬영 두번 하게 된다.

촬영은 블루투스 리모콘으로 셀프로 눌러야 한다.

아무도 없으니 부담은 덜하지만 무슨 포즈를 지어야 할지가 난감하다.

 

 

혹시 셀프스튜디오를 갈 사람이 있다면 미리 포즈를 많이 봐두거나 연습하고 갈 것.

 

 

 

 

내부에는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두 군데가 있고, 각각 셀렉룸이 있어 두 팀이 한타임에 들어갈 수 있다.

 

 

 

 

도착하면 먼저 소품실에서 필요한 소품을 고르고 옷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다.

거울이랑 고데기도 있었는데 우리는 이미 세팅을 다 마치고 와서

구두로 갈아신고 소품만 조금 구경하다가 바로 입장.

 

 

 

 

 

폰을 둘 수 있는 삼각대가 설치되어 있고 타임랩스를 찍으면 된다기에 찍어보았다.

 

 

 

 

많은 포즈를 연습하고 가지 않아서 똑같은 포즈로 찍은게 많다.

물론 표정을 망쳐서 다시 찍은 것도 이유긴 하지만.

 

 

 

이렇게 다 찍고 나면 셀렉룸에 들어가 가장 잘나온 사진을 두장 고른다.

기본으로 2장은 보정, 프린트 해준다.

 

많이 찍은 줄 알았는데 다 찍고나니 몇 컷 찍지 않았더라.

다음번엔 좀 더 연습하고 갈 것!!!

 

 

 

 

 

 

실시간으로 작가님이 보정해주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손이 매우 빠르셔서 신기하게 쳐다봄 ㅋㅋ

 

 

그렇게 받은 두 장의 사진.

 

 

 

저렴한 가격으로 스튜디오 + 보정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던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셀프 스튜디오를 방문할 것 같다.

 

조명을 좀 배우면 호리존을 빌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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