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나 협찬이 아닌 내돈내산 후기.
결혼식 당일이나 스튜디오 사진찍는 당일 모두
헤어, 메이크업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전에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가 아닐까.
우리는 독일에서 오시는 Eve의 부모님 혼주 헤메도 있고,
일반 웨딩식장에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장 헤메를 불렀다.
출장 헤메의 장점은 새벽4~5시에 청담에 갔다 오지 않아도
청담급의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고,
단점은 공간과 장비의 제약으로 인해 100% 케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출장 헤메하시는 분께 여쭤봤더니,
컷이나 염색, 각종 케어를 받으려면 7~10일 전쯤 받고
식 일주일내에는 건드리지 말라고 하신다.
약품이 강해서 당일날 스타일이 안먹는다고.
마침 Eve의 생일과 겹쳐 조금 비싸지만 헤어 케어를 제대로 받아보고자 했다.
Eve가 인스타에서 보고 찾아온 것은 바로
이가자헤어비스 천호이마트점.
이마트 건물 지하2층에 있다.
인스타를 보니 이렇게 외국인들의 헤드 스파 후기만 올리고 있다.
나름의 광고 전략인듯 하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모질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외국인 손님 경험이 많은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이곳을 택했다.
Ju도 독일 유학 당시
미용실 괴담을 많이 들어서 셀프컷을 했었는데,
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
먼저 두피 검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면 이런 기계를 가져오신다.
총 20단계로 이루어지는데, 각종 앰플과 마사지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줄기세포를 이용한 앰플과 샴푸였는데,
두피 건강에도 좋고 탈모에 특히 좋다고 한다.
샴푸실에서 기계를 이용해 물로 마사지를 하는데, 그 부분은 찍지 못했다.
헤어 컷과 마무리 드라이를 하고나니
확실히 달라진 모습.
Ju의 강력한 권유(?)로 머리를 길게 길렀는데,
관리가 안되어 부스스하던 머리가
한방에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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