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프로가 출시 되면서 예약 구매가 떴을 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예구를 못하고 30주년만 응모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플스5프로 30주년에 당첨.. 이 될 리는 없었고
정식 발매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네이버에 풀려서 네이버 페이머니로 예약을 걸었다.
그런데 여기저기 후기를 보니 플스5프로 배송 사고가 많았고
업체에서도 뽁뽁이를 덜 두르고 보내고,
개별 배송이다보니 외부 박스에 손상이 난 사진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그렇게 배송 받은 사람들 중에서
플스5프로에서 팬소음이 심하게 난다는 사람들도 등장했고,
결국 네이버 예약을 취소했다.
이마트에서 사서 직접 들고 오는게 낫다는 말에
근처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가니 마지막 남은 하나가 있어 사올 수 있었다.
이마트에서 싸게 사는 꿀팁을 공유하자면
먼저 아이콘이 바코드 모양인 이마트 앱을 설치하고,
우측 위 메뉴 버튼 (가로 세줄)을 눌러 이마티콘을 찾는다.
이마티콘은 스벅어플에 등록된 카드처럼 쓸 수 있는 가상의 선불카드인데,
충전할 때 3% 추가 충전을 해준다.
처음엔 카드가 없을테니 30만원짜리 구매하기를 누르고,
그 다음부터는 충전하기 눌러서 충전하면 된다.
3%가 추가 충전되어 30만원을 내면 30만9천원을 충전해준다.
여기서 또 꿀팁이 있다.
결제할 때 카드결제가 아니라 계좌이체로 충전하면 1%를 더 챙겨준다.
보통 장보러 가선 이렇게까지 안챙겨도 되지만 플스5프로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1%도 소중하다.
그러면 30만원을 충전할 때 312,000을 충전해준다.
주의할 점은, 이마티콘에는 최대 충전치가 50만원으로 상한선이 정해져있다.
그리고 한번에 충전할 때 30만원을 넘어가면 Bank Pay 라는 다른 어플을 설치하라고 뜨니
30만원씩 충전하면 된다.
또한 나의 경우에는 계좌이체 1일 최대 충전 한도가 100만원으로 정해져있어 그 이상 결제가 안되었고
혹시 몰라 챙겨간 상품권으로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고 플스5프로를 얻을 수 있었다.
이마티콘으로 여러번 결제한 모습.
직원분도 최대한도가 50만원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아무런 불만없이 나눠서 결제해주셨다.
당근에서 신세계 상품권을 저렴하게 모으고 모아서 산다면 더 싸게 살 수도 있겠지만 ㅋㅋ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다들 안전하고 저렴하게 플스5프로 구매하시길~